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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6

24.05.08. (수) 어버이날 5월은 '5월 5일 어린이날'과 '5월 8일 어버이날' 이 있는 가정의 달이다. 물론 필자는 일찍부터 마음이 늙어서 어린이 날은 그냥 쉬는날의 개념이 된지 오래이지만...그렇다고 어버이날을 잘  챙긴것은 아니다.무려 군에서 약 7년동안 근무하는 동안 어버이날을 한번도 못챙겨드렸다. 전화라도 자주 드릴걸 ... 이라는 생각이 자꾸 나서 이번 어버이날은 꼭 무언가 챙겨드려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있었는데 이게 막상 취업하고나니 어머니께 모든 시간을 온전히 쏟기에도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처음에 계획했던 휘황찬란한 계획들은 모두 집어치우고 간단한 마음을 준비하기로 했다. 그런데 준비하면서 재밌는 사실을 알았다.'1907년경 미국의 안나 자러스라는 여성이 본인의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교회에서 흰 카네이.. 2024. 5. 10.
24.05.04. (토) 바질(감자피자)_2 생각날때마다 물만주고 방치했던 바질...오랜만에보니 어렸을때 모습이 보이지않는다.바질은 따뜻한곳에서 자라는거라고 들어서 솔찍히 겨울 버틸지 몰랐는데,어느새 이렇게 자라서 잎도 커지고 가까이가면 바질향이 진동을한다. 감자피자에 생바질 올려먹고싶어서 기른건데 막상 이렇게 커지니 내 자식같기도 하고먹기가 조금 부담스럽다 ㅋㅋ; 나중에 씨도 받아볼수 있을꺼같은데 기회도면 애플민트도 하나 데려와서 길러야겠다.애플민트도 잘 자라면 모히또에 바질감자피자 해먹어야지 2024. 5. 4.
벨루티, 보테가 지갑 구매 10년동안 학생때 어머니가 사주신 지갑으로 살고있었는데, 전역도 했고 지갑이 많이 바랜거 같아서 새로 구매를 했다. 기존 지갑은 3만원정도였는데 회색과 하늘색의 조합이 흔하지 않다고 생각했고, 생활 기스에 강한 사피아노 느낌의 소가죽지갑이라 지난 10년간 정말 만족하면서 썼다. 하지만 너무 오래 세월이 지나 안쪽도 쭈글쭈글해지고 많이 바랬기도 하고, 하나를 사면 보통 5년을 쓰는 내 특성상 애매한 브랜드의 지갑을 사느니 제대로 된거 하나를 사자 라는 생각으로 명품 브랜드를 알아봤다. 처음에 후보군에 넣어놨던 브랜드는 프라다, 몽블랑처럼 깔끔한 지갑이였는데 벨루티 매장에 가니까 모든 생각이 바뀌었다. 사진으로 보는것과 직접 보는건 정말 천지차이였는데 노티날꺼같이 생겨서 마음에 안들었었는데 실물은 정말 영롱.. 2024. 3. 8.
24.01.24. (수) 라이스페이퍼 튀김 유튜브를 보다가 라이스페이퍼에 뭔가 싸서 튀겨먹는거 맛있어보여서 떡, 닭가슴살과 소세지 넣고 튀겨봤다. 보는건 쉬워보이는데 이거 보통 어려운게아니다. 일딴 라이스페이퍼 미끌거려서 싸는거 굉장히 힘들다. 자꾸 내용물이 도망간다. 튀길때도 물에 적셨던거라 기름 엄청 튀고, 지들끼리 붙는다 ㅡ.ㅡ 소스는 그냥 이것저것 넣고 떡꼬치 소스를 만들었는데 튀기다가 그만 기름이 손에 튀어버렸다. 엄청 아프다 이거;; 티는 안나는데 얼음물 비닐, 수건에 싸서 1시간 반을 대고있었다. 진짜 작열통이라는게..;; 너무 오랜만이라 적응이 안된다. 힘들게 만들었는데 닭가슴살은 좀 별로였고 떡도 맛있는데 식으니까 금방 딱딱해져서 아쉽고 소세지가 제일 맛있다... 튀김은... 밖에서.... 하는걸로..... 2024. 1. 25.
24.01.20. (토) SAA 시험... 카페... 오늘은 AWS SAA 시험이 있는 날이다. 16시 시험인데, 너무 비싼 시험비때문에 한번에 꼭 붙고 싶다는 마음이 주말 아침부터 나를 움직이게 했다. 아침 9시부터 집을 나서서 범계역에 도착하니 10시.... 근처 카페에서 공부를 하다 들어갈 생각으로 카페를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뭔가 사람들이 안올꺼같은 카페를 찾았다. 카페루나 10시 오픈답게 아무도 없었고, 건물 2층의 안에 있어서 사람들이 찾기도 어려워서 공부를 하려는 내 목적에 딱 맞는 곳이였다. 음악소리가 조금 내취향은 아니였지만 어차피 버즈낄꺼라.... 커피를 마시려는데 메뉴판에 오늘의 로스팅이라는게 있어서 궁금해서 시켜봤다. 평소 어떤 커피를 마시냐고 물어보시는데 항상 아아 아니면 차만 마시는 나는 산미가 적었으면 좋겠다고...말하자 알아서 .. 2024. 1. 23.
24.01.11. (목) 바질(감자피자)_1 갑자기 집에서 감자피자가 해먹고싶었다. 근데 허브를 올리면 맛있을꺼같아 다이소에서 5천원을 주고 바질을 사왔다. 씨앗은 5개가 들어있었고, 그중 3개를 심었는데 슬프지만 하나에서만 싹이나왔다. 아마 날이 추워서이지 않을까.... 이미 겨울이 다됬음에도 어떻게 싹이 틔워졌는데 생각보다 조그만 게 귀여웠다. 얼어죽을꺼라고 생각했는데, 햇빛만 보여주고 물만줬는데도 생각보다 쑥쑥큰다. 햇빛을 보여줄때마다 쑥쑥 크는데, 아직 바질향은 안난다. 얼어죽지않고 자라주는데 식물한테 이쁘다는 생각이 들고있다.... 과연 바질감자피자는 언제 해먹을 수 있을 것인가... 2024.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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